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11일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화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등 일부 지역은 5도 내외를 가리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와 산지에는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