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해 은행과 금융 위기 연구에 기여한 미국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 버냉키 전 의장과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필립 디비그 등 3명을 올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은행과 금융 위기에 관한 이들의 연구 업적을 공로로 인정했다. 또한 사회가 금융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에 이들이 기여했다고 위원회는 평가했다.
생리의학상은 스반테 페보, 물리학상은 알랭 아스페, 존 클라우저, 안톤 차일링거 등 3명, 화학상은 캐럴린 버토지, 모르텐 멜달, 배리 샤플리스 등 3명, 문학상은 아니 에르노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