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스포츠 단신]높이뛰기 우상혁, 용인시청 입단

입력 | 2022-10-11 03:00:00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사진)이 서천군청을 떠나 용인시청에 새 둥지를 튼다. 용인시는 “우상혁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입단을 확정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단,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를 마지막으로 우상혁이 올해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용인시는 20일 입단식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일 열리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선이 우상혁이 서천군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때부터 우상혁과 호흡을 맞춘 김도균 코치(43)도 용인시청에 합류한다. 세계육상연맹(WA)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한 우상혁은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정상에 도전한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