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한국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자가 탄생했다.
장효준(19)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린 LPGA 2부리그 엡손 투어 최종전에서 공동 11위로 마치며 시즌 상금 랭킹 10위를 차지했다.
엡손 투어 상금 랭킨 10위안에 들면 1부 리그인 LPGA투어 카드를 받게 된다.
장효준은 “사실 기대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친구에게 상금 랭킹 10위안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행복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Q시리즈(LPGA투어 진출 예선전)에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빨리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기쁨을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