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 비행 택시 샤오펑X2(XPeng X2·아래쪽 사진)가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마리나 지구에서 무인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전기 비행 택시는 이론적으론 비행기나 헬리콥터보다 빠른 이착륙이 가능해 미래의 개인 이동 수단으로 사용될지 주목된다. 다만 사람이 탑승한 채 비행에 성공한 경우는 극소수여서 상용화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은 “지난해 2명이 탑승한 상태로 시험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두바이=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