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손잡고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총 44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제조시설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3년 초 공장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며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22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2026년 북미에서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현지 생산을 유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