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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푸틴에 우크라 공격 책임 물을 것”

입력 | 2022-10-12 03:14:00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G7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G7 정상간 긴급 화상회의가 끝난 후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G7은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규탄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불법 합병을 단호히 규탄하고 “분명히” 거부하며 “가짜 국민 투표”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G7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며 벨라루스에는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재정적, 인도적, 군사적, 외교적, 법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