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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 전환…규제 과감히 혁파”

입력 | 2022-10-12 10:43:00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10.1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것이 정부”라며 민간주도의 시장 경제, 규제혁파, 미래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진행된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나라의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찾는 일에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정부는 먼저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기조를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존중하고 그 속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배터리,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관련 산업들이 커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심화, 기술 심화 시대를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노동분야 역시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문제 해결형의 창의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세심하게 교육 혁신 여건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것이 정부”라며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나라의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찾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