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2021.11.3/뉴스1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모친상을 당해 구속집행이 일시 정지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김씨가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구속집행에 대한 일시정지 명령을 내렸다.
다만 집행 정지 기간 동안 김씨의 주거는 주거지와 모친의 장례식장, 장지 등으로 제한된다.
김씨는 지난해 11월4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지난 5월 구속기간이 6개월 연장돼 1년가량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