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억의 가을길’ 코스 26곳을 추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팔공산의 첫 단풍은 20일 시작해 다음 달 1일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는 드라이브하면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남구 앞산 고산골 공룡 공원에 가면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가을을 즐기면서 소풍하기에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가을길, 달성군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이 좋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