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크렘린궁이 12일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도, 미국도 양자 회담을 마련하려는 어떤 계획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무기 사용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해롭고 도발적인 서방의 핵 수사의 일부”라고 말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