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육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8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연예계 대표 절친’ 박진희·최정윤이 함께한 경기도 이천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이날 4인방은 늦은 밤까지 아이 엄마들끼리의 토크를 이어나간다. 이 자리에서 최정윤은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여행 왔는데 아까부터 ‘네 딸 못 키우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탄한다.
이에 육아 선배이자 ‘찐친’ 박진희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 키우듯 해야 한다. 하숙을 쳤다고 생각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신애라 또한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모든 걸 희생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아이들이 엄마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며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최정윤은 “평소 딸에게 장난을 심하게 치는 편”이라며 ‘배우 엄마’로서 말 안 듣는 딸에게 메서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희는 “왜 그래. 소름끼쳐!”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신애라 또한 “너무 무섭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