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전북 익산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를 본격 분양한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2가 1-5 외 50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m² 총 834채 중 임대를 제외한 795채를 분양한다. 전용 59m²(임대), 74m², 84m², 99m²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따라 시내 이동이 수월한 입지를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도 인접해 빠르게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부시장,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여기에 모인공원, 배산공원, 배산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반경 1.5km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모현동과 신동 일대에 갖춰진 학원가 이용도 쉬워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직주근접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200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가 종사 중으로, 이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된다.
미래가치도 남다르다. 익산시는 3월 ㈜씨엑스씨·㈜한화건설·㈜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과 ‘KTX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사업개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공모 실시 및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KTX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지원시설을 구축하며, 익산역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 및 업무·산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비(非)규제지역 수혜에 따른 투자가치도 높다.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전용 59m²(임대)와 전용 99m²는 100%, 전용 74∼84m²는 6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한편,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본보기집은 익산시 오산면 송학리 667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