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2022.10.13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역발전과 재난재해 구호의 헌신적 활동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 회원이 하나로 단합하여 국민통합과 질서 회복을 위한 국민정신 운동으로써 세대와 지역, 계층을 넘어 보편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회에서 전문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에게 새마을훈장 자조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지도자 21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동티모르의 로지또 구에레스 농촌개발국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구에레스 국장은 새마을운동의 핵심요소를 동티모르 정부 농촌개발정책에 접목한 인물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