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트로스 L 라인업(총 4종) 최상위 모델 업그레이드 넘어선 ‘업그레이트’… 첨단기술 집약 최신 미러캠·풀 에어서스펜션 적용 첨단운전보조 기능 개선
벤츠 악트로스 L 라인업은 지난 8월 출시한 530마력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와 510마력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등에 이어 최상위 모델 630마력 에디션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를 추가해 총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동급 최고 수준 사양을 적용해 업그레이트한 악트로스 L을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며 “럭셔리와 라지를 상징하는 모델로 차별화된 대형트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단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모든 축에 첨단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에게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제동성능, 승하차 편의도 개선했다고 전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내구성을 높인 업그레이트 미러캠(Upgreat MirrorCam), 개선된 부분자율주행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2),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하고 운전자 맞춤 주행 설정이 가능한 지형예측형 크루즈컨트롤플러스(PPC+), 보행자 인식 성능을 높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ABA5), 디지털 멀티미디어 콕핏 등이 적용됐다. 다임러트럭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는 설명이다. 운전부터 작업효율, 거주 등에 초점을 맞춰 최고 수준 상품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에디션A 모델은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의 완전 평면 바닥 기가스페이스 캡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고 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토퍼와 고급 와이드 2층 침대, 실내 방음 및 단열 패키지, 통풍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안락한 거주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번 신차 출시를 기념해 악트로스 L 에디션A 데칼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에코백, 피크닉 매트)도 선보였다. 모바일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차량 상담 및 시승 참가자에게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안심 정비 계약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구입비용을 제공하고 서비스카드 골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