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0대 야간 명소 조성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국내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 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에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이라는 스토리를 통해 야간 콘텐츠와 경관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