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 성장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마이스 산업 이미지 제고 및 혁신 마케팅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최첨단 회의 기술을 지원하고 문화 공연, 문화콘텐츠 전시,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대규모 방문객을 유치해 교통, 숙박, 공연, 쇼핑 등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 이미지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광주에 특화된 마이스를 발굴, 유치하고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