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9호점을 개점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 중부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지 비샨(Bishan)지역의 최대규모 쇼핑몰 정션8(Junction 8) 쇼핑몰 1층에 ‘정션8점’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정션8점은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방향으로 교차하는 비샨지역 도로의 모양에 영감을 받아 천장과 벽, 조명 등을 꾸몄다. 벽면에도 싱가포르의 일러스트레이터 던 앙(Dawn Ang)과 협업해 다채로운 모양과 선을 활용해 비샨지역의 도로를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SPC그룹은 2019년 4월 주얼창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3년 만에 주요 상권에 9개 매장을 개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