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며,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행이 감소하던 추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전주에 대비해서 이번 주의 확진자 상황이 정체되는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374명으로 직전 주 평균 2만3545명과 비교해 3000여명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오히려 1285명 더 늘었다.
이어 그는 “어느 정도 확진자 숫자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유지되면서 동절기 효과로 인한 반등의 가능성 등을 유심히 유념하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