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 포스터.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 대상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실시했던 미취업청년 지원 사업인 ‘노원찬스3’ 중 하나를 분리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이용 지원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이 뜨거워서 개별 사업으로 분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31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군인, 상반기 노원찬스3 중 스터디카페 이용권 기지급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구는 8월 접수가 종료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신청 기한도 연말까지로 늘린다. 이는 청년에게 전자바우처를 제공해 10회의 심리상담서비스를 받게 하는 사업으로, 회당 본인 부담금 6000~7000원만 내면 1대1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9세~34세 이하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12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