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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美 타임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 선정…韓 배우 유일

입력 | 2022-10-14 17:41:00


배우 이유미가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올랐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를 발표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는 매년 트렌드 세터와 선구자를 타임지가 선정한 명단이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에스파’ 등이 선정된 적 있다. 한국 배우의 경우 이유미가 유일하다.

이유미는 타임지를 통해 “‘이 배우가 나오면 너무 보고 싶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배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변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저는 저로서 변하지 않아야 하고 그대로여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유미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 ‘지영’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작품으로 아시아 국적 최초, 한국 배우 최초 지난 9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 게스트 여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에서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출신 ‘차가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