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지정된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멀티프로필이 보이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16일 오후 3시22분 트위터 공지를 통해 “”지정된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멀티프로필이 보이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멀티프로필은 내 친구목록에 있는 친구들에게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으로, 기본 프로필 외에 추가로 최대 3개까지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제공 중이다.
앞서 일부 사용자를 중심으로 특정인에게만 노출되도록 한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이 특정하지 않은 대상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로 인해 사생활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