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더비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잡으며 활짝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개막 9경기에서 8승1무(25)로 무패 행진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바르셀로나(7승1무1패 승점 22)는 첫 패배를 당하며 2위에 자리했다.
벤제마는 전반 12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것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려 선제골로 연결했다.
주도권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벤투호가 상대해야 할 경계 대상이다. 프리메라리가 9월의 선수에도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마쳤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고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9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도움 1개를 올리는데 만족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