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정우영이 교체 출전했으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대패를 지켜봐야 했다.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무려 5골이나 내줬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0-5로 완패했다.
상위권 팀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5승(4무1패 승점 19)째를 신고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우니온 베를린(승점 23)과 승점 차는 4다.
정우영은 후반 13분 케빈 샤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지난 14일 낭트(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리그에선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나브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3분 추포-모팅에게 실점해 전반을 0-2로 뒤졌다.
정우영은 0-4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5분 자비처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