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17일 정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당 선관위를 구성했다. 의총에서 선출되는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관례에 따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장을 맡고, 장동혁, 김미애, 박대수, 윤두현, 홍석준, 전봉민 의원 등이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국회부의장 후보군으로는 당내 최다선인 5선 중 김영선, 서병수, 정우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여러 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경우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