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영국시장에 진출했다.
SPC그룹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럽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즈강 남쪽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상업시설인 ‘베터시 파워스테이션(Bettersea Power Station)’에 자리한다. 파리바게뜨 외에도 애플 영국 지사, 고든램지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오는 11월에는 런던 중심의 유명 쇼핑상권인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Kensington High Street)’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SPC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대 및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시장”이라며 “2025년까지 20개점을 오픈하는 등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4대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