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31)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22.2.12/뉴스1 ⓒ News1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존속살해 및 살인혐의로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김모씨(31)는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2월10일 새벽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후 “가족을 죽였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모와 형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