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우수 팀에 장학금·장학증서 수여 1차 서류·2차 면접 거쳐 12월 3일 우승 팀 선정
KT&G장학재단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사회혁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사회와 기후환경, 청년·대학생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혁신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학생 2~4인 팀 단위로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하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품,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응모 가능하다.
1차 심사는 서류전형으로 이뤄진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6개 팀 등 상위 21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교육과 선배 창업가들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에 대해서는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3일 최종 우승 팀이 정해진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소셜 비즈니스 아이템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