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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도 빛난 ‘운동복계 샤넬’… 룰루레몬, ‘고아웃캠프’서 웰빙 체험 운영

입력 | 2022-10-17 18:11:00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아웃캠프 참가
회복 호흡·명상·천천히 걷기 등 웰빙 팁 공유
룰루레몬, 스포츠 넘어 캠핑·일상복 각광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캠핑 축제 ‘고아웃캠프’에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이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웰빙허브(Well-being Hub)’ 체험 부스를 캠핑장에 마련해 도심에서 벗어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건강한 삶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했다고 룰루레몬 측은 설명했다.

웰빙허브에서는 룰루레몬 브랜드 앰배서더와 함께 회복 호흡 명상, 요가와 사운드배스(Sound Bath), 스트레스 관리 워크샵, 해변 어싱(earthing), 천천히 달리기 명상,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차담 명상 등 오감을 깨우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팁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고아웃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모닝 요가와 선셋 요가 세션을 운영했다. 북적이는 캠프 축제 속에서 자연의 고요함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룰루레몬은 ‘운동복계 샤넬’로 알려진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기존에는 필라테스와 요가 등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종목 관련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이후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 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용 제품을 강화하고 러닝 등 타깃 종목을 확대하면서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입었을 때 몸의 움직임을 거스르지 않는 디자인과 촉감, 고급스러운 소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초에는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 발간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