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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공장 방문

입력 | 2022-10-18 03:00:00

1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돌턴 한화큐셀 공장에서 류성주 한화큐셀 미국제조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미국 태양광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현지 시간) 조태용 주미대사,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돌턴에 있는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태양광 생산 라인을 둘러보는 한편 미국 재생 에너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공장 라인 점검에 동행한 류성주 한화큐셀 미국제조본부장(사장)은 향후 10년 동안 미국 태양광 설치량이 연평균 19%씩 성장해 올해 연간 16GW(기가와트) 규모에서 2031년 75GW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로 올해 2분기(4∼6월)까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6개 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1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 총리는 “전 세계적인 재생 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한국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