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필러상’을 수상했다.
CJ ENM은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15일(현지 시간) 열린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갈라 행사에서 이 부회장이 영화 관련 글로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필러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과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의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지닌 세계 창작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