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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추리소설 덕후였네…“한 번 펼치면 못 멈춰”

입력 | 2022-10-18 01:07:00


배우 오연서가 추리소설 덕후 면모를 뽐낸다.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하는 ENA·tvN STORY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 3회에서는 오연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4MC(조세호·차태현·이석훈·박상영)가 “무슨 책을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오연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요코미조 세이지…”라며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들을 언급한다. 이어 “한 번 펼치면 멈출 수가 없다”고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4MC는 추리소설 덕후이자, 만화 덕후이기도 한 오연서의 취향에 딱 맞는 ‘만화카페’를 찾는다. 들어가자마자 오연서는 차태현에게 “딸이 있으시니까 감동적으로 보실 수 있다”며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이석훈에게는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주부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라며 ‘극주부도’를 추천한다.

또 한 명의 만화덕후로 꼽히는 조세호와 오연서는 이런저런 추천작을 공유하던 중, 국내에서도 유명한 ‘소년탐정 김전일’ 이야기를 꺼낸다. “20년 뒤 이야기인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로 김전일은 37살이 됐어요. 이제 저보다 나이가 어른이에요”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