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525kV(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지난 1년간 진행된 HVDC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성 및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525kV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으로 LS전선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HVDC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