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헌트 신임 영국 재무장관이 감세안을 대부분 철회함에 따라 파운드가 급등하자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의 닥스가 1.70%, 영국의 FTSE가 0.90%, 프랑스의 까그가 1.83%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1.83% 급등했다.
이는 헌트 신임 재무장관이 전임 장관이던 쿼시 콰텡이 추진했던 감세안을 대부분 폐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운드화가 급등하는 등 영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자 영국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