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일대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18일 아침 서울의 아침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10일 빠르게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5.0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인천(6.9도), 강릉(7.3도), 춘천(1.2도), 대전(4.1도), 충주(0.6도), 전주(4.7도), 광주(7.3도), 대구(7.7도), 부산(8.8도), 제주(13.1도) 등도 가장 추웠다.
서울에는 평년보다 10일 빠르게 첫 서리가 관측됐다. 작년과는 비슷한 시점이다. 북춘천 지점에서는 첫서리와 함께 첫얼음도 관측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루 늦은 기록이다. 안동에도 첫 서리가 관측돼 평년보다 6일 빨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