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방치 시 실명-치매 위험… 60대 환자 4년 사이 3배 늘어나 루테인-아스타잔틴-오메가3 성분, 눈 노화 막고 안구건조증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망막 혈류 개선하면 눈 피로 줄어
노화로 인해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며 눈이 피로해진다. 이처럼 노안이 왔다면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타잔틴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비타민C의 약 6000배, 비타민E의 550배, 코엔자임Q10의 77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아스타잔틴은 눈 각막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영양을 공급해 눈 건강에 탁월한 물질로 꼽힌다.
황반색소 밀도, 50대에 절반으로 ‘뚝’
활성산소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색을 구별하고 사물을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 나이 들며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지면 그 기능이 퇴화된다. 50∼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나이 들수록 황반의 노란 색소가 줄어들면 그 기능이 퇴화돼 황반변성을 유발한다.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책이나 신문의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고 건물이나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게 된다.
백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 중국 광둥의학원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6% 높았다.
루테인, 망막 보호해 실명 위험 줄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36만7463명으로 2020년보다 82% 증가했으며, 이 중 84%가 60세 이상 환자였다. 특히 60대 환자는 4년 새 3배 가까이 늘어 심각성을 더했다.
노화로 감소되는 황반색소 밀도를 높이려면 루테인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반을 채우고 있는 노란 색소가 루테인인데, 루테인은 파란색 계열의 단파장 빛의 양을 줄이고,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이고 시각 장애를 완화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눈 염증 감소시키고 눈물량 증가
안구건조증은 나이가 들면서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져 눈물 분비가 줄때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염증을 발생시켜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며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면 촉촉한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EPA는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30일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한번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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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