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2’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SIAL은 프랑스 SIAL 그룹이 5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식품박람회로, 독일 식품박람회(ANUGA),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과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30만 명이 넘는 바이어와 120개국 7000여 개 식품 업체가 참가했다.
권지훈 지평주조 마케팅 팀장은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막걸리 열풍을 전 세계로 확대해 한국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SIAL Paris 2022에 참가하게 됐다”며 “지평주조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