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워케이션 후보지 4곳 추천 숲캉스 즐기는 ‘라까사호텔 광명’… 산림휴양단지 내 ‘양평 쉬자파크’ 아늑한 동네 책방 ‘오롯이서재’… 책과 와인 있는 ‘테이블오브콘텐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일(work)과 휴양(vacation)을 겸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이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데 편안한 리조트나 상쾌한 자연 속에서 일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워케이션을 유치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워케이션을 위해 꼭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수도권에 있는 일할 맛, 쉴 맛 나는 워케이션 후보지 4곳을 경기도가 추천했다.
○ 통유리 창문 전망 좋은 ‘라까사호텔 광명’
경기도가 일할 맛, 쉴 맛 나는 워케이션 후보지 4곳을 추천했다.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라까사호텔 광명’. 경기도 제공
16층 ‘더 라이브러리’는 ‘모든 일상에 디자인이 스며드는 것’을 지향하는 공간인데 미술 관련 서적을 볼 수 있고, 공유 오피스도 있다. 4인석 책상 2개에는 좌석마다 콘센트가 설치돼 있어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기에도 좋다.
○ 숲속 휴양단지 ‘양평 쉬자파크’
경기도가 일할 맛, 쉴 맛 나는 워케이션 후보지 4곳을 추천했다. 숲속 휴양단지 ‘양평 쉬자파크’. 경기도 제공
○ 고요한 남양주의 ‘오롯이서재’
경기도가 일할 맛, 쉴 맛 나는 워케이션 후보지 4곳을 추천했다.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오롯이서재’. 경기도 제공
서점 좌석을 이용하려면 △좌석 이용권을 별도로 구입하거나 △2만 원 이상 도서 구입 시 제공되는 2시간 좌석 이용권을 활용하면 된다. 책방은 중심에 매대를 두고 둘레에 12개 테이블을 배치한 형태다. 덕분에 통유리 창문으로 동네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기 좋다. 1인석과 2인석, 4인석 등 좌석이 다양하고 자리마다 콘센트도 설치돼 있다.
○ 집 밖의 내 서재 ‘테이블오브콘텐츠’
경기도가 일할 맛, 쉴 맛 나는 워케이션 후보지 4곳을 추천했다. 책 커피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테이블오브콘텐츠’. 경기도 제공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