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4개 마이스터고가 20일까지 2023년도 신입생 468명을 모집한다.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에서는 말산업과에서 공부할 36명을 뽑는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종자산업과와 바이오식품과, 첨단시설과 등 3개 학과 9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전북고입전형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신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이뤄진다.
마이스터고 입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가 면제된다. 장학금과 해외 연수 혜택을 받게 되며, 선 취업 후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이중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진로와 적성 등을 고려해 한 곳만 지원해야 한다”며 “불합격한 학생은 이후 이뤄지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