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2만9431명, 해외유입은 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19만4177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겨울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유행’ 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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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43명이다. 최근 1주일간(10월 13일~10월 19일) 일평균은 247명으로, 전주(10월 6일~12일) 일평균 304명보다 57명 감소했다.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2만8899명이 됐다. 지난 2일 44명을 기록한 이후 17일만에 사망자가 가장 많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5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26명보다 1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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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조정관은 그 방안으로 만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독감 예방접종 중점 시행, 만 9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선제 처방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어린이들에게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독감의 경우는 어린이일수록 치명률이 더 높고 위험하다.
최근 코로나19는 감소세가 정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대본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높게 나타나 최근 8주간 이어진 감소세가 다소 정체되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89를 기록해 9월4주차부터 3주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