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코치(왼쪽). 2018.5.15 뉴스1
이승엽(46)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산 베어스가 정수성(44) 코치를 선임했다.
두산 구단은 19일 “정수성 코치를 영입했다. 정 코치는 오늘 경기도 이천의 베어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훈련에 합류, 이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1997년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후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은퇴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722경기에 나가 259안타, 58타점, 212득점, 127도루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KT와 재계약에 실패한 정 코치는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서 이 감독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 감독과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한 두산은 코칭스태프 퍼즐을 새로 맞추고 있다. 김한수 수석코치, 고토 고지, 조성환, 정수성 코치 등을 영입했다.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는 두산을 떠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