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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브레이크 헷갈렸다”…80대 몰던 차 돌진, 행인 다리 절단

입력 | 2022-10-19 13:58:00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영덕군 병곡면 한 휴게소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을 덮쳐 50대 남성이 양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경 영덕군 병곡면 A 휴게소에서 80대 남성 B 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양다리가 절단되는 등 총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