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한국산 무기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가 제작한 천무 다연장로켓(MLRS)에 대한 기본 계약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19일 오전 천무 MLRS 288대 구매 기본 계약을 승인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 K239 천무 18대가 우선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규모는 발사 차량 및 로켓탄, 미사일까지 포함해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앞서 한국산인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도입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