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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회 손흥민, 평점 4 혹평…“보이지 않아”

입력 | 2022-10-20 07:39: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2022~2023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슈팅 1회 외에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토트넘의 0-2 완패를 바라봤다.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침묵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첫 슈팅이 나오기 전까지 보이지 않았다”며 평점 4를 부여했다.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해리 케인 역시 평점 4의 혹평을 받았고, 둘 외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같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 개수에서 9개-28개로 맨유에 압도당했다.

맨유의 파상공세에 맞서 골문을 지킨 골키퍼 요리스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평점 9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 6.5를 부여했다. 케인은 6.3. 역시 요리스가 7.9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2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