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절친이자 전 동료인 일본 국가대표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대결에서 웃지 못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0-1로 패했다.
이에 반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7승1무2패(승점 22)로 3위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구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2001년생 동갑이자 지난 시즌까지 마요르카에서 함께 했던 전 동료 관계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린다.
구보가 지난 시즌 종료 후에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구보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선 건 약 6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