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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출전’ 마요르카, 레알 소시에다드에 0-1 패배

입력 | 2022-10-20 07:55:0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절친이자 전 동료인 일본 국가대표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대결에서 웃지 못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0-1로 패했다.

마요르카(2승3무5패 승점 9)는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면서 20개 구단 중 15위까지 밀렸다.

이에 반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7승1무2패(승점 22)로 3위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구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2001년생 동갑이자 지난 시즌까지 마요르카에서 함께 했던 전 동료 관계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린다.

구보가 지난 시즌 종료 후에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구보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선 건 약 6분이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메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