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일대. 2022.10.14/뉴스1 ⓒ News1
스위스가 올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지원 등에 약정한 대북 인도적 지원금 52만 달러 전액을 유엔을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고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유엔의 원조를 조율하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올해 스위스는 대북 지원에 약 52만달러를 약정했다.
스위스는 이 가운데 약 49만6000달러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통해, 약 2만4000달러를 스위스 외교부 산하 인도적지원기구인 스위스개발협력청(Swiss Development Cooperation)을 통해서 지원했다.
지원금 지원 경로에 대해서는 “유니세프와 PPE 제조업체에 전달됐다”며 “북한에 직접 전달된 지원금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