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IQOS)’로 ‘2022 소비자의 선택 브랜드 대상’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아이코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비연소 대체 제품의 보급 및 확산을 견인하며 공중 보건 개선에 기여해왔다.
아이코스 출시 이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성장을 거듭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7년 2.2%에 불과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14.5%로 커졌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더욱 혁신적인 비연소 제품을 선보여 국내 성인 흡연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공중 보건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PMI)은 비연소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2008년부터 92억 달러(한화 약 13조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현재 전 세계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1900만 명에 이르며, 이 중 약 1,320만 명이 일반 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아이코스가 판매되고 있는 국가는 총 70개국으다. 필립모리스는 2025년까지 100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