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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21일 ‘평택 사고’ 대국민 사과 나선다

입력 | 2022-10-21 08:33:00


SPC그룹 계열 경기 평택 제빵 공장(SPL)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SPC그룹이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21일 발표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서울 양재사옥(본사)에서 이번 SPL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총괄사장인 황재복 대표가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경영 강화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께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배합기에 몸이 낀 A씨를 동료 직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직원 빈소를 직접 조문해 유가족에게 사과한 뒤 17일 본인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