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10.21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가 제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기 범죄와 관련해선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사이버 사기 등 7대 악성 사기를 뿌리뽑기 위한 노력이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지만, 서민을 눈물짓게 하는 사기 범죄는 끝까지 추적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언급하며 “우리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달라”고 강조했다.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에 앞서 경찰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경찰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며 “여러분이 역할과 사명에 걸맞게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직한 경찰영웅 가족에게 고인에 대한 현양패를 주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날 기념식에는 경찰 영웅과 순직 경찰 유가족, 우수 현장 경찰관, 외국 경찰 대표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