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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필로폰 14회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기소

입력 | 2022-10-21 16:59:00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5)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를 구속 기소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약 20g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송치된 공범 일부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